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피프스서드 뱅코프가 코메리카와 109억 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방식 합병에 합의하면서 코메리카 주가가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합병 조건에 따르면 코메리카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피프스서드 주식 1.8663주를 받게 된다.
제시된 매수가는 피프스서드의 2025년 10월 3일 종가 기준 주당 82.88달러로, 코메리카의 10일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 대비 20% 프리미엄을 반영한다.
합병 후 새로운 은행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20개 시장 중 17곳에서 영업하게 된다. 여기에는 남동부, 텍사스, 캘리포니아의 주요 지역이 포함되며, 중서부 지역에서의 리더십도 강화된다.
거래는 양사 주주 승인과 일반적인 규제 심사 및 종결 조건을 거쳐 2026년 1분기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피프스서드 주주들이 통합 회사의 약 73%를, 코메리카 주주들이 약 27%를 소유하게 된다.
이번 합병으로 두 오랜 역사의 은행이 하나로 통합되어 자산 규모 약 2,880억 달러의 미국 9위 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주주들에게 즉각적인 이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합병을 통해 상업 결제와 자산관리 부문에서 각각 10억 달러 규모의 반복적이고 수익성 높은 수수료 사업이 창출될 예정이며, 이는 다각화된 수익원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성장 이니셔티브 투자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프스서드 은행의 회장 겸 CEO인 팀 스펜스는 "코메리카의 강력한 중견기업 프랜차이즈와 상호보완적인 영업망은 이번 합병의 자연스러운 조합이 될 것"이라며 "함께함으로써 우리는 주주, 고객, 지역사회에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더 강력하고 다각화된 은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코메리카의 현금 및 은행 예치금은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동향 코메리카 주식은 장 전 거래에서 12.30% 상승한 79.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