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 (RNLSY) 소유의 자동차 브랜드 다치아가 1만5000유로(1만7608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출시될 박스형 디자인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 디자인이 대량 생산되어 시장에 출시된다면 저렴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여러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치아는 월요일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하며 이를 '히프스터 컨셉트'라고 명명했다. 이 차량은 길이 3미터, 높이와 폭이 각각 약 1.5미터다. 회사는 이 차량을 "네 바퀴 위에 단단히 앉아 있는 블록" 같은 모습의 "초소형"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량은 수직 창문과 앞유리, 3개의 도색 부품, 스마트폰 도킹 스테이션, 외부 도어 핸들 대신 "실용적인" 스트랩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이 차량이 "뛰어난 공간을 제공하도록 최적화되었으며" 성인 4명이 편안하게 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타입 출시는 르노와 스텔란티스 (STLA)가 유럽연합의 소형차 생산 규제 완화를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 모두 일본의 경차와 같은 소형 도시형 차량의 인기를 지적하며 소형차의 부활을 원하고 있다.
다치아는 성명에서 "히프스터 컨셉트를 통해 다치아는 (첫 번째 전기차인 스프링보다) 더 나아가 현재 예산에 맞는 차량을 찾을 수 없는 광범위한 고객층을 겨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럽의 신차 평균 가격은 2010년과 2024년 사이 77% 상승해 가계 구매력을 훨씬 앞질렀다."
이 차량은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여러 중국 제조업체의 현재 소형 전기차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비야디 (BYDDY)의 돌핀, 씰, 시걸 모델들과 리프모터의 T03 시티카, 니오 (NIO)의 출시 예정인 파이어플라이 브랜드가 포함된다.
이는 비야디가 지난달 경쟁사 테슬라 (TSLA)를 2개월 연속으로 제치고 유럽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어떤 주식을 매수할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팁랭크스 주식 비교 도구는 애널리스트 평가를 바탕으로 이와 관련된 통찰력을 제공한다. 아래 그래픽을 참조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