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억만장자 투자자 폴 튜더 존스는 이번 강세장이 끝나기 전에 시장이 극적인 급등을 보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CNBC에서 그는 그가 잠재적인 "블로우오프" 랠리라고 부르는 현상을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오늘날의 상황을 1999년 닷컴 버블 직전과 비교했지만, 훨씬 더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AI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순환 거래와 벤더 파이낸싱 같은 금융 거래 형태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시장 붕괴 때 나타났던 패턴을 연상시킨다고 했다.
또한 나스닥 (QQQ)이 주요 기술 기업들의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 덕분에 4월 저점에서 45%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1990년대 후반의 기술주 랠리와 유사하지만, 존스는 한 가지 핵심적인 차이점을 지적했다. 오늘날의 재정 및 통화 정책 배경이 훨씬 더 공격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이 예산 흑자를 기록하고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준비하던 1999년과 달리, 현재 정부는 6%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준은 이미 완화 정책을 시작했다.
그 결과 존스는 이러한 완화적 재정 및 통화 정책의 조합은 1950년대 초 이후 처음 보는 것이며, 이미 뜨거운 시장에 연료를 부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에도 불구하고 존스는 아직 붕괴를 예상하지는 않는다. 대신 그는 시장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는 강세장의 마지막 단계에서 종종 가장 큰 상승이 나타나고, 그 후 급격한 반전이 따른다고 경고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혜택을 얻기 위해 빠르게 반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흥미롭게도 이 마지막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존스는 금, 암호화폐, 그리고 고공행진하는 기술주를 혼합해서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91개 매수, 11개 보유, 0개 매도 의견을 바탕으로 SPY에 대해 보통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고 아래 그래프가 보여준다. 또한 주당 667.82달러의 평균 QQQ 목표주가는 10.1%의 상승 잠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