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양자컴퓨팅 기술기업 처칠캐피탈X(Churchill Capital Corp X·NASDAQ:CCCX)의 주가가 유명 리서치 업체의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월요일 급등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트론리서치(Citron Research)가 X(옛 트위터)에 게시한 낙관적 전망 이후 처칠캐피탈X 주가가 15% 이상 상승했다. 처칠캐피탈X는 지난 9월 양자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시트론은 월요일 게시글을 통해 인플렉션이 경쟁사인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 Inc·NASDAQ:RGTI)보다 매출, 파트너십, 양자컴퓨팅 기술의 확장성 측면에서 앞서고 있지만, 시장이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트론은 인플렉션이 금요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약 130억 달러인 리게티와 최소한 같은 수준이나 그 이상의 가치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트론에 따르면 인플렉션의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일 경우 주당 42.55달러에 거래돼야 한다.
인플렉션은 중성원자 양자컴퓨터에, 리게티는 초전도체 기반 양자컴퓨터에 주력하고 있다. 인플렉션은 이미 하드웨어와 센서 판매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센서, 원자시계, RF 시스템을 통해 다각화된 양자기술 수익화를 제공하고 있다.
시트론은 "인플렉션은 사업을 구축하고 있고, 리게티는 사업을 태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트론은 인플렉션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CUDA-Q 블로그, GTC 이벤트, 개발자 시연에서 인플렉션을 소개했다. 인플렉션은 국방, 항공우주, 통신과 같은 실제 시장을 목표로 하는 반면, 리게티는 "데모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트론은 "인플렉션은 고객, 매출, 엔비디아의 검증을 보유하고 있다. 리게티는 주식 희석과 보도자료만 있을 뿐이다. 시장은 아직 실행력과 포부 사이의 격차를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월요일 처칠캐피탈X 주가는 15.95% 상승한 16.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