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JP모건 체이스 (JPM)가 코너 힐러리와 마티유 빌츠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사업 공동 책임자로 승진시켰다. 이번 리더십 변화는 이 거대 은행이 2030년까지 해당 지역에서 매출을 거의 20% 늘리려는 전략의 핵심 부분이다.
힐러리와 빌츠는 최근 뉴욕으로 이주해 회사의 글로벌 뱅킹 부문 공동 책임자 역할에 집중하고 있는 필리포 고리의 후임이다.
이 은행은 유럽에 베팅하고 있다. 수년간 부진했던 유럽 금융시장이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잠재적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자금을 미국에서 유럽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상황과 맞물린다.
최근 JP모건은 펀더멘털 개선, 정책 지원,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유로존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 은행은 유로 스톡스 50 지수가 1분기 강한 랠리 이후 S&P 500 지수 (SPX)에 비해 거의 18% 뒤처져 있다고 강조했다. 중요한 것은 JP모건이 이러한 격차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13개, 보유 6개, 매도 1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JPM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JP모건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323.44달러로 4.7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