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NASDAQ:AMD) 주가가 월요일 역사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반도체 대기업이 폭등 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회사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대형 계약을 체결한 후 주가가 27% 급등했다.
양사는 AMD가 6GW 규모의 칩을 공급하는 대가로 AMD 주식 최대 1억6000만주(회사 지분의 약 10%)를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를 받는 다년간 계약을 발표했다. 워런트의 첫 번째 부분은 초기 1GW가 배치되면 행사 가능하며, 이는 AMD의 인스팅트 MI450 칩을 사용해 2026년 하반기에 예상된다. 이후 배치 규모가 6GW까지 확대되면서 추가 워런트가 단계적으로 행사 가능해진다. 워런트 행사는 AMD 주가 성과와도 연동되며, 최종 단계는 주가 600달러 달성과 연결된다. 워런트는 2030년 10월 5일까지 행사 가능하다. AMD는 이번 파트너십이 GW당 "수백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하고 강력한 총이익률 기여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 상위 3% 전문가로 평가받는 바클레이스의 토마스 오말리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이 오픈ai와 AMD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되도록 구성됐으며, "더 직접적으로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적어도 그 중 한 가지 목표는 달성된 셈이다.
오말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이 돋보이는 이유는 워런트 구조가 추가 기가와트 배치와 특정 주가 목표 달성에 연동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종 단계는 AMD 주가가 600달러에 도달해야 한다. 분기 기준으로 이번 계약은 2026년 말까지 기존 예상치 30억 달러에 약 45억 달러의 매출을 추가한다. 전체 6GW가 2030년 말 워런트 만료까지 균등하게 배치된다면, 증분 수익 영향은 분기당 약 1.30달러가 되어 총 주당순이익이 분기당 약 3달러에 달할 것이다.
오말리의 모델은 연간 약 1.2GW 배치(5년간 6GW)를 가정하며, 이는 GW당 약 150억 달러를 기준으로 연간 약 18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하고 매년 약 2700만주의 희석주식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6년 하반기 예상되는 첫 번째 기가와트는 내년에 약 150억 달러의 추가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
오말리는 필요한 인프라의 상당 부분이 아직 구축 중이어서 이러한 계약 실행에 지연이 있을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이는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 상실 신호가 아니라 추가 컴퓨팅 용량에 대한 시장의 긴급한 수요를 보여주는 "증명"이라고 평가했다. 어떤 경우든 오말리는 대폭 급등 이후 AMD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AMD 주가는 향후 6개월간 이런 유형의 계약들이 더 많이 나올 가능성(비록 규모는 작겠지만)과 대규모 배치에서 얻은 학습이 더 나은 500 시리즈 개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으로 이번 상승분을 되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5성급 애널리스트는 요약했다.
실제로 오말리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며, AMD 주식에 비중확대(매수) 등급을 부여하는 동시에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월가 최고치인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43%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오말리의 실적 기록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월가의 나머지 평가는 매수 21개, 보유 13개로 나뉘어 보통매수 합의 등급을 받고 있다. 하지만 평균 목표주가 187.32달러는 12개월간 약 11% 하락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오픈ai 계약을 계기로 더 많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나올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 (AMD 주가 전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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