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창업 전 실무경험 쌓아라"...Z세대 창업가들에 조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젊은 창업가들에게 창업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창업 성공을 위한 실무 경험의 중요성 강조

베이조스는 지난주 이탈리아 테크 위크 인터뷰에서 마크 저커버그나 빌 게이츠와 같은 대학 중퇴 창업가들은 예외적인 사례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젊은이들에게 항상 조언하는 것은 우수 기업에서 일하면서 인재 채용과 면접 방법 등 기본적인 것들을 배우라는 것"이라고 베이조스는 말했다.

자신의 경험 바탕으로 한 조언

그는 30세에 아마존을 창업하기 전 실무 경험을 쌓은 것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10년의 추가 경험이 실제로 아마존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그는 덧붙였다.

프린스턴 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베이조스는 이후 자신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표현한 우주항공기업 블루오리진을 설립했다.

AI와 일자리 시장 변화에 대한 통찰

베이조스는 이달 초 AI가 "일종의 산업 버블" 상태에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산업 전반을 혁신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적이거나 실패한 AI 실험 모두가 투자금을 끌어들이고 있어 투자자들이 승자를 고르기 어렵지만, 이 기술은 여전히 혁명적이라고 설명했다.

억만장자 마크 큐반은 자신의 성공이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댈러스 매버릭스 지분 대부분을 매각하고 '샤크탱크'를 떠난 후에도 비즈니스를 "궁극의 스포츠"로 여기며 계속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반은 자신의 경쟁력이 시간과 헌신에서 나온다며,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전념할 것을 권장했다.

지난달 굿윌 인더스트리의 CEO 스티브 프레스턴은 AI로 인해 콜센터와 영업직 등에서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Z세대의 실업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대학 학위가 없는 청년층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며, 이로 인해 굿윌의 취업 지원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