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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룰라 `우호적` 통화...브라질 대통령, 관세 인하 촉구

2025-10-07 20:14:52
트럼프-룰라 `우호적` 통화...브라질 대통령, 관세 인하 촉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브라질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한 이후 처음으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룰라, 무역·대면회담 논의


룰라 대통령실 발표에 따르면 양 정상은 30분간 화상통화를 진행했으며, 대면 회담 가능성을 논의하고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룰라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극우 대통령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를 이유로 부과한 관세와 제재 조치 해제를 촉구했다.


룰라 대통령은 특히 40%의 추가 관세 철회를 요청했다. 트럼프는 브라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50%로 인상한 바 있다.


트럼프는 이번 통화에 대해 "매우 좋았다"고 평가하며 "양국이 함께 매우 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 가격 급등 속 미-브라질 무역협상 주목


미국과 브라질 간 관계는 관세 분쟁으로 긴장 상태가 지속됐다.


세계 최대 커피 공급국인 브라질은 50%의 미국 수입 관세를 맞아 수출을 중국의 성장하는 카페 시장으로 전환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은 트럼프의 "혼란스러운 관세" 정책이 커피 가격을 20% 이상 급등시켰다고 비판했다.


앞서 룰라 대통령은 새로운 관세 협상을 위해 트럼프에게 먼저 연락하는 것을 꺼리며 "자신을 낮추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화상통화와 계획된 회담은 이러한 입장에 중요한 변화를 시사한다.


트럼프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브라질 당국과의 관세 협상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룰라-트럼프 회담은 시장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스타벅스, 브라질 관세 영향 최소 가격 인상으로 상쇄 가능


커피 가격 급등 속에서 커피 체인점 거대기업 스타벅스(NASDAQ:SBUX)는 연초 대비 10.91% 하락했다. 그러나 번스타인의 다닐로 가르귈로 수석 애널리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타벅스가 브라질 관세의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단 0.5%의 가격 인상만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가 동향: 관련주인 JM스머커(NYSE:SJM), 더치브로스(NYSE:BROS), 커리그 닥터페퍼(NASDAQ:KDP)는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연초 대비 각각 3.89%, 12.93%, 20.34%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