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테크 거대 기업 구글 (GOOGL)이 제미나이 2.5 컴퓨터 유즈 모델을 출시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웹사이트와 앱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미나이 2.5 프로 시스템의 새로운 버전이다. 구글 AI 스튜디오와 버텍스 AI의 제미나이 API를 통해 제공되는 이 모델은 사람처럼 클릭, 타이핑, 스크롤, 양식 작성을 통해 일상적인 디지털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이는 표준 API를 넘어서 AI가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작업할 수 있게 한다. 주로 웹 브라우저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모바일 앱에서도 강력한 잠재력을 보여준다.
흥미롭게도 이 모델은 사용자 요청, 화면 스크린샷, 이전 작업 기록을 받아 작동한다. 이러한 입력을 바탕으로 버튼 클릭이나 양식 입력 같은 작업을 생성하며, 구매 같은 민감한 작업을 수행하기 전에는 확인을 요청할 수 있다. 작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스크린샷이 모델로 다시 전송되어 프로세스를 계속한다. 이 루프는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반복된다.
시스템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구글은 모든 작업 전 안전 점검과 위험한 행동을 차단하는 개발자 제어 기능 같은 보호 장치를 모델에 구축했다. 또한 구글 내부 팀들은 이미 더 빠른 소프트웨어 테스팅을 위해 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외부 테스터들은 개인 비서와 워크플로 자동화에 활용했다. 예를 들어 구글의 결제 팀은 제미나이를 사용해 해결하는 데 며칠이 걸리던 실패한 테스트의 60% 이상을 수정했다. 결과적으로 이 모델은 현재 공개 프리뷰 단계에 있으며, 개발자들은 구글이 공유한 데모, 가이드, 도구를 사용해 체험해볼 수 있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29개 매수와 8개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GOOGL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GOOGL 평균 목표주가 247.06달러는 주식이 공정가치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