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알파벳의 (GOOGL) 구글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첫 번째 인도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통해 1기가와트(GW) 용량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아다비바람, 탈루바다, 람빌리 마을의 3개 캠퍼스에 걸쳐 진행된다.
클러스터는 2028년 7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구글의 인도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직접 투자를 의미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의 확장 계획과 일치한다. 이 클러스터는 인도 최초의 국제 AI 인프라 허브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여 주정부와 국가의 디지털 경제 및 연구 생태계 성장을 견인하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젝트는 3개의 고용량 해저 케이블, 전용 케이블 착륙 스테이션, 광범위한 메트로 광섬유 라인 네트워크를 포함한 광범위한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 설치를 포함한다. 이러한 구성 요소들은 최첨단 연구를 지원하고, 클라우드 역량을 확장하며, 고속·고용량 연결성을 통해 탄력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안드라프라데시주 투자진흥위원회와 주정부 IT 장관 나라 로케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구글 임원들은 2025년 10월 14일 뉴델리에서 그와 만나 협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이 인도의 급속히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 (AMZN)는 이 호황을 누리는 경제에서 AI 인프라와 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해 인도에 최대 8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MSFT)는 Azure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30억 달러를 투자하며 인도에 대대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ChatGPT 개발사인 오픈ai (PC:OPAIQ)는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인도에서 현지 파트너와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의 장기 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팁랭크스에서 GOOGL 주식은 29개의 매수와 8개의 보유 등급을 바탕으로 강력매수 합의 등급을 받고 있다. 알파벳 평균 목표주가 247.06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주가가 거의 완전히 평가됐음을 시사한다. 연초 대비 구글 주가는 3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