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테크 대기업 아마존 (AMZN)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벨기에에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마존의 벨기에 내 최대 규모 투자가 될 전망이다. 이 소식은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 벨기에 경제 사절단 방문 중 공개됐다. 투자 목표는 일자리 창출, 인프라 확장, 배송 파트너 Bpost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포함한 현지 파트너십 강화다. 또한 회사는 벨기에 내 운영을 개선하고 향후 몇 달 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마존 벨기에·네덜란드 총괄 에바 파이크트는 Bpost가 핵심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동시에 아마존은 더 빠른 배송 시간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 네트워크에 투자할 예정이다. 파이크트는 아마존이 배송 처리 방식을 다양화할 계획이므로 아마존 로지스틱스가 단독으로 운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아마존이 현재 약 400명의 직원을 포함한 현지 인력 확대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채용 목표는 언급하지 않았다.
고객 서비스를 넘어 아마존은 인공지능에 투자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들 판매자를 더 잘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흥미롭게도 2022년 Amazon.com.be 출시 이후 회사는 1,000개 이상의 벨기에 기업이 새로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왔고 수백 개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했다. 더욱이 키스톤 스트래티지에 따르면, 아마존의 투자는 2015년 이후 벨기에 GDP에 3억5000만 유로 이상을 기여했으며, 2024년에만 1억4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43개의 매수 의견을 바탕으로 아마존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AMZN 주식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267.88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19.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