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대기업 세일즈포스 (CRM)가 향후 5년간 멕시코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려는 대대적인 움직임을 반영한다. 세일즈포스는 2006년 멕시코에 처음 진출했다.
회사는 멕시코시티 폴랑코 지구에 5층 규모의 사무실을 열고 아메리카 대륙 전체 고객을 지원하는 글로벌 딜리버리 센터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 센터는 기업들이 세일즈포스의 새로운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을 포함한 AI를 통합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 마크 베니오프는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의 본거지이며, 에이전틱 미래를 받아들이는 기업들의 중요한 허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생산성과 고객 성공을 높이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의 부상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세일즈포스는 직원을 채용하고 AI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하며, 디지털 기술 구축을 위해 아미고스 데 필란트로필리아 같은 지역 비영리단체에 25만 달러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일즈포스는 인공지능에 전력을 쏟고 있다. 아인슈타인 GPT와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은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고 고객 상호작용을 개인화하며, 기업들이 문서화와 보안 같은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도록 돕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회사는 금융, 헬스케어, 제조업, 소매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러한 모멘텀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일즈포스는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인도, 일본, 독일 같은 주요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심화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AI 엔지니어링의 허브 역할을 하며 CRM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업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CRM 주식은 지난 3개월간 매수 29개, 보유 8개, 매도 1개 의견을 바탕으로 보통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334.27달러인 세일즈포스 평균 목표주가는 38.7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