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코어위브 (CRWV) 주가가 오늘 급등했다. 이 AI 인프라 기업이 개발자들이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도구들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주요 출시 제품 중 하나는 컴퓨팅 파워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서버리스 강화학습(RL)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인프라를 관리하지 않고도 더 쉽게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에 따르면 테스트 결과 이 서비스는 모델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엔비디아 H100 GPU를 로컬에서 실행하는 것보다 40% 저렴한 비용으로 더 빠르게 모델을 훈련시킬 수 있다고 한다.
주목할 점은 시행착오를 통해 AI가 개선되도록 돕는 강화학습이 수십 년간 존재해왔지만 전통적으로 비싼 인프라와 깊은 기술적 전문성을 필요로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RL 서비스는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이는 코어위브가 웨이츠 앤 바이어시스를 10억 달러에 인수한 지 5개월 후에 나온 것으로, 대규모 AI 모델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기업들에게 엔비디아 (NVDA) GPU를 임대하는 핵심 사업을 보완한다.
GPU와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불과 2주 전 오픈ai (PC:OPAIQ)는 코어위브와의 계약을 최대 65억 달러까지 확대했고, 메타는 지난주 142억 달러를 약속했다. 별도로 7월에 코어위브는 데이터센터 제공업체 코어 사이언티픽을 90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일부 주주들이 더 나은 제안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압박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인트레이터 CEO는 거래를 재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15개, 보유 11개, 매도 2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CRWV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아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말이다. 또한 주당 154.42달러의 평균 CRWV 목표주가는 12.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