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오토데스크(NASDAQ:ADSK)가 최근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수익성 극대화와 AI 기반 수익화를 위한 전략적 전환을 공개했다. 이는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지향적 진화를 시사한다.
이 회사는 장기적 효율성과 인프라 및 운영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역할 확대에 초점을 맞추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격적인 재무 목표 간의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파이퍼 샌들러의 클라크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오토데스크의 AI 기반 수익화 확대 전략과 인프라 및 운영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입지 강화가 2029년까지 41% EBIT 마진 달성이라는 장기 목표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파이퍼 샌들러는 2029년 EV/FCF 30배 multiple과 10% 할인율을 적용한 현금흐름할인모델을 기반으로 투자의견 오버웨이트와 목표주가 373달러를 유지했다.
제프리스는 오토데스크의 효율성과 수익성 중시가 성장을 저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AEC, 제조,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회사의 진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야심찬 목표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회사가 공식적인 새로운 성장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2029 회계연도 마진 확대를 추구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하는 것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오토데스크의 AI와 사용량 기반 수익화에 대한 상세한 논의를 강조했다. 그는 회사가 현재 매출의 17%가 사용량 기반이며, 새로운 API 수익화 이니셔티브가 이 비중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제프리스에 따르면, 이는 설계 작업이 점차 인간에서 기계 시간으로 이동하는 미래에 대비하는 오토데스크의 준비를 반영한다. 이러한 전환이 총마진을 다소 낮출 수 있지만, 증분 총이익을 창출하고 사용량 기반 매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제프리스는 또한 오토데스크가 전통적인 수직 건설 중심에서 벗어나 인프라, 수자원, 운영 분야로 확장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토데스크가 이 분야들에 대한 유기적, 비유기적 투자 계획이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에 적용했던 다년간의 전략과 동일한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전략이 오토데스크를 선도적인 인프라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벤틀리 시스템즈(NASDAQ:BSY)와 더 직접적인 경쟁 관계로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재무적 측면에서 제프리스는 2026 회계연도 매출을 70.5억 달러, EPS를 9.89달러로 전망했으며, 2027 회계연도에는 각각 77.8억 달러와 11.32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29년까지 잉여현금흐름 마진이 36.1%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가치평가 모델에 따르면, 2029년까지 기본 시나리오에서 목표주가 373달러까지 19% 상승 여력이 있으며,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50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제프리스는 건설,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주요 최종 시장에서의 수요 약화를 잠재적 위험으로 지적했다. 그는 회사가 종단간 계획-설계-구축-운영 SaaS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ADSK 주가는 0.92% 하락한 311.3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