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코카콜라 주식 (KO)이 수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 무알코올 음료 대기업이 미국 전역 편의점에 일부 탄산음료 브랜드의 미니캔 버전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회사 주가는 1% 하락한 주당 66.1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개별 소비자들은 2026년 초부터 일부 탄산음료의 7.5온스 1회 제공용 버전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칼로리를 의식하고 예산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코카콜라의 가장 인기 있는 탄산음료로는 코카콜라 클래식, 다이어트 코크, 코크 제로 슈가, 스프라이트, 환타 등이 있다. 이들 탄산음료 20온스 병의 소매가격은 지역과 매장에 따라 약 2.29달러에서 2.79달러 사이다.
하지만 수년간 식료품점과 대형 할인매장에서 멀티팩으로 판매되어 온 작은 캔들은 캔당 1.2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회사가 로이터에 밝혔다. 각 캔은 약 90칼로리를 제공하는데, 이는 플라스틱 병에 포장된 코카콜라 20온스 탄산음료의 240칼로리와 비교된다.
이번 새로운 계획은 코카콜라의 볼륨 매출, 즉 판매된 실제 음료 단위 총수가 1% 감소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매출은 가격 인상 덕분에 5%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북미에서는 볼륨 매출이 감소한 반면,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는 코카콜라 제로 슈가, 스프라이트, 퓨즈 티가 주도하며 증가했다.
한편, 이 음료 회사는 고과당 옥수수 시럽 대신 사탕수수 설탕으로 맛을 낸 코카콜라 탄산음료의 유리병 버전을 출시할 준비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이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다른 지역과 달리, 코카콜라는 수십 년간 미국에서 고과당 옥수수 시럽으로 단맛을 낸 코크를 판매해왔다. 이 달콤한 액체는 일반 설탕보다 저렴한 대안이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 물질을 많은 미국인들을 괴롭히는 비만과 당뇨병 같은 건강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월가를 살펴보면, 코카콜라 주식은 현재 팁랭크스에서 볼 수 있듯이 강력 매수 추천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3개월간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14개의 매수 등급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또한 KO 평균 목표주가 79.40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20% 성장 잠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