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백악관이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의 이스라엘-하마스 간 역사적 평화협정 중재 성공을 축하하며 그를 '평화의 대통령'으로 칭송했다. 이에 따라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트럼프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미국과 카타르가 중재한 평화안의 1단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2년간 지속된 양측의 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의에는 가자지구 내 모든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군의 사전 합의된 경계선으로의 철수가 포함됐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평화를 이루는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발표 직후 백악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은 "평화의 대통령"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존 페터먼 상원의원도 "모든 인질을 석방하는 역사적인 평화안"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그는 "우리는 서로 다른 당에 속해 있지만, 이스라엘과 그 국민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화당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노벨위원회는 10월 10일 2025년 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244명의 개인과 94개 단체를 포함해 총 338명의 후보가 심사 대상이다.
중동과 북한에서의 외교적 노력으로 이전에도 주목받았던 트럼프는 올 1월 재취임 이후 글로벌 평화 이니셔티브에 새로운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트럼프가 선정될 경우 버락 오바마 이후 처음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