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재정 전문가 데이브 램지가 자신의 방송에서 한 아내가 남편이 동의 없이 보트와 트럭, 자전거 구매에 4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힌 사례를 지적했다.
램지 쇼에 수요일 전화를 건 조안은 남편이 1년 동안 보트와 보트 견인용 트럭, 자전거 구매에 4만 달러를 지출해 5만 달러에 달하던 저축금이 거의 바닥났다고 설명했다.
"남편이 은퇴 전에 인생을 즐기고 싶어하는데, 너무 빠르게 돈이 나가서 따라잡을 수가 없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부부가 이전에 부채가 있었지만 이를 갚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며, 재정 관리를 위해 부업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램지는 진짜 문제는 계좌 접근성이 아닌 소통 부재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부부가 서로 맞춰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의 분노가 정당하지만, 계좌를 숨기거나 통제하는 것은 단지 증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공동 진행자 존 델로니는 남편의 행동을 강화했을 수 있는 오랜 부부 관계의 역학을 지적했다.
"40년 동안 나를 아이처럼 대한다면, 나도 아이처럼 행동할 것"이라며 그는 결혼 생활에서의 재정적 불일치와 말하지 않은 역할 패턴을 지적했다.
이달 초 램지는 한 백만장자 부부에게 월 1만5000달러의 지출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부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남편이 실직한 상태에서 수입원이 사라졌고, 4600달러와 3400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상환금이 현금흐름을 고갈시키고 있었다.
"감당할 수 없는 집을 구매했군요"라고 램지는 말하며 불필요한 부동산을 매각하고 주 거주지 대출 상환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지난달에는 연봉 20만 달러를 버는 라스베이거스의 한 부부가 "감당할 수 있어서" 부채를 유지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램지는 이들이 80만 달러 상당의 유타 주 주택을 매각하고 임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완전한 nonsense"라고 지적하며, 대신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트레일러 관련 15만6000달러의 대출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램지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부채로 쌓은 부는 진정한 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지속 가능한 재정적 성공은 겉모습이나 서류상의 순자산이 아닌 규율 있는 지출과 견실한 현금흐름, 무부채 기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