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스AI 주가 100달러 돌파...클리프 아스니스 60% 수익 실현

AI 기반 암 진단 기업 템퍼스AI(NASDAQ:TEM)가 2025년 가장 극적인 주가 반등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 주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FDA 승인과 소아암 AI 솔루션에 대한 정부 지원이 맞물리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FDA 승인이 모멘텀 제공

지난 9월 말 템퍼스가 암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혁신적 RNA 시퀀싱 도구인 템퍼스 xR IVD 기기에 대한 FDA 승인을 획득하면서 최근 상승 모멘텀이 형성됐다. AI 기반 진단 도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AI 헬스케어 부문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소아암 AI 기반 솔루션 촉진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헬스케어 AI 업계에 새로운 낙관론이 확산됐다.

억만장자 투자자의 성공적 베팅

AQR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억만장자 클리프 아스니스는 올해 초 템퍼스AI에 적절한 타이밍에 진입했다. 2025년 2분기에 평균 주당 55.89달러에 약 85만주, 총 54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지분을 공개했다. 현재 주가가 102달러 선에서 거래되면서 이 지분은 이미 60% 이상 상승했다. 아스니스의 템퍼스AI 포지션은 39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월가 포트폴리오에서 AI 혁신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시장 영향

템퍼스AI의 주가 상승세는 투자자들이 AI 혁신과 실질적인 임상 적용을 결합한 기업에 베팅하고 있다는 광범위한 시장 흐름을 보여준다.

FDA 승인, 정부 지원, 그리고 억만장자의 성공적인 투자가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면서 TEM은 AI 주도 헬스케어 성장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