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비디오 게임 채팅 및 커뮤니케이션 회사 디스코드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약 7만 명의 사용자 공식 신분증 사진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IPO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 회사는 2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커들이 연령 확인을 도와주는 업체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BBC 기사에 따르면 디스코드 플랫폼 자체는 침해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개인정보, 신용카드 일부 정보, 디스코드 고객 서비스 상담원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다행히 신용카드 전체 정보, 비밀번호, 메시지는 유출되지 않았다.
영향을 받은 모든 사용자에게 연락을 취했으며, 디스코드는 이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랫폼은 침해 대상이 된 시스템에 대한 고객 지원 제공업체의 접근 권한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련 회사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IPO를 앞두고 평판에 타격을 주는 일이지만, 이는 유명 기업이 사이버 공격을 당한 최신 사례다. 최근 몇 주 동안 일본 맥주 회사 아사히 (ASBRF)와 마이크로소프트 (MSFT) 등이 공격을 받았다.
올해 초 디스코드가 IPO에 대해 은행들과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잠재적 공모의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아 거래자들은 언제 진행될지, 디스코드 주식의 잠재적 가격 범위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거래자들이 아는 것은 디스코드가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의 120억 달러 인수 제안을 거부한 후 15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이다.
디스코드는 전 세계 32억 명의 게이머라는 거대한 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이는 2024년 기준 4550억 달러 규모의 산업을 창출했다. 디스코드는 현재 이 시장의 일부만 차지하고 있지만 성장하는 동시에 게임 외 더 넓은 고객층에게 어필하고자 한다. 이미 소매 및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플랫폼으로 유입되고 있다.
IPO 시장도 핀테크 클라르나 (KLAR)와 디자인 플랫폼 피그마 (FIG) 등 최근 몇 주간 주목받는 상장들로 인해 한동안보다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팁랭크스 IPO 캘린더로 다른 잠재적 예정 IPO들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