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세일즈포스 (CRM)가 IT 서비스 관리(ITSM) 분야에 본격 진출하며 서비스나우 (NOW) 같은 경쟁사를 직접 겨냥하고 있다. 새로 출시한 에이전트포스 IT 서비스는 에이전틱 AI, 즉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IT 서비스 요청을 해결한다.
특히 이 플랫폼은 직원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같은 협업 도구에 직접 통합된다.
또한 이 서비스는 일반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IT 지원 비용을 줄이고 내부 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일즈포스는 워크미 인크의 연구를 인용해 비효율적인 IT 지원으로 인해 평균적인 기업이 매주 100만 달러 이상의 생산성 손실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 부문 키샨 체탄 부사장은 기존 ITSM 시스템이 느리고 수동적인 티켓 처리 과정에 의존해 IT 팀에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다.
에이전트포스 IT 서비스는 이를 바꾸려고 한다. 직원들은 티켓을 기다리는 대신 일반적인 질문에 즉시 답변을 받고, 서비스 요청을 실행하며, 원격 진단과 수리까지 받을 수 있다.
이메일 서버 장애 같은 주요 사고 발생 시에는 플랫폼이 자동으로 영향받은 사용자들에게 알림을 보내고, 실시간 상태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사고를 추적한다.
더 복잡하거나 민감한 문제의 경우 에이전트포스가 IT 직원에게 요청을 전달하면서 신속한 해결에 필요한 모든 관련 맥락과 진단 정보를 제공한다.
월가를 보면 CRM 주식은 최근 3개월간 매수 30개, 보유 8개, 매도 1개 의견을 받아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기록했다. 331.62달러인 세일즈포스 평균 목표주가는 35.6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