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26년 표준공제액과 세율구간 상향 조정... 세금 부담 완화 예고

국세청(IRS)이 2026 과세연도 세금 인플레이션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더 낮은 세금을 납부하게 될 수 있다.

먼저 국세청은 단독 신고자의 표준공제액을 기존 1만5750달러에서 1만6100달러로, 부부합산 신고자의 표준공제액을 기존 3만1500달러에서 3만2200달러로 인상했다. 세대주의 표준공제액은 기존 2만3625달러에서 2만4150달러로 올랐다.

2026년 세제 변화에는 더 높은 세율 구간과 세액공제 포함

국세청은 또한 각 한계세율 구간의 소득 기준점을 상향 조정했다. 예를 들어 단독 신고자는 5만401달러~10만5700달러 구간에서 22% 세율을 적용받게 되며, 이는 기존 4만8476달러~10만3350달러 구간에서 확대된 것이다. 부부합산 신고자는 2만4801달러~10만800달러 구간에서 12% 세율을 적용받게 되며, 이는 기존 2만3851달러~9만6950달러 구간에서 확대됐다.

기타 변화에는 더 높은 상속세 공제, 장기 자본이득세 구간, 고용주 제공 보육 세액공제가 포함된다. 개인 면제와 항목별 공제 정책은 변경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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