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델타항공((DAL))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델타항공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일부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회사는 3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프리미엄 및 로열티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을 기록하며 업계 내 강력한 위치를 입증했다. 하지만 델타는 대서양 횡단 시장의 어려움과 미국 정부 셧다운의 잠재적 영향도 인정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 성과가 부정적 요소를 상회한다고 강조했다.
델타항공은 3분기 매출 152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며 가이던스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업계 도전 과제 속에서도 상당한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델타의 역량을 보여준다.
항공사는 세전 이익 15억 달러, 주당 순이익 1.71달러, 영업 마진 11.2% 등 인상적인 재무 지표를 보고했다. 또한 델타는 8억 30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 견고한 재무 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보여줬다.
델타의 프리미엄 및 로열티 부문은 상당한 성장을 보였으며, 프리미엄 매출은 9% 증가했고 로열티 매출도 9% 개선됐다. 제휴 카드 지출은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해 강력한 고객 참여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나타냈다.
델타는 정시 운항과 고객 만족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신뢰성과 고객 경험 부문에서 업계를 계속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우수성은 고객 신뢰와 선호도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다.
항공사는 스카이마일스 정기대출 금리를 225베이시스포인트 인하하는 데 성공했으며, 연초 대비 거의 20억 달러의 부채를 상환했다. 이러한 전략적 조치는 델타의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이자 부담을 줄인다.
델타는 3분기 대서양 횡단 단위 매출이 7%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예약 곡선 오판과 여름철 수요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도전은 해당 시장 부문에서 전략적 조정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진행 중인 미국 정부 셧다운은 델타에 경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하루 100만 달러 미만의 비용이 발생했다. 하지만 항공사는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향후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델타항공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견고한 재무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12월 분기 영업 마진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수익은 9월 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는 주당 순이익이 약 6달러로 이전 가이던스 범위의 상단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간 잉여현금흐름 전망은 35억~4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강력한 대차대조표 구축과 업계 선도적 지위 유지에 대한 델타의 의지를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델타항공의 최근 실적 발표는 기록적인 매출과 핵심 부문 성장으로 견고한 재무 성과를 보여준다. 대서양 횡단 시장의 도전과 미국 정부 셧다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델타의 미래 전망 가이던스는 지속적인 긍정적 모멘텀을 시사한다. 운영 우수성과 재무 안정성에 대한 항공사의 전략적 집중은 향후 성공을 위한 좋은 위치에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