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中 메모리칩 1위 양쯔메모리, IPO 앞두고 기관투자 유치 성공

2025-10-13 20:06:37
中 메모리칩 1위 양쯔메모리, IPO 앞두고 기관투자 유치 성공

중국의 대표 메모리칩 제조사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최근 지분구조 개편을 통해 23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상하이 또는 선전 증시 상장이 유력하다.



주요 내용
  • YMTC, IPO 준비 과정에서 16개 기관투자자 유치하며 지분구조 개편 완료
  • 미국의 제재로 국산 장비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글로벌 시장점유율 4%에서 8.3%로 두 배 증가

중국은 지난 10년간 반도체 산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왔다. 이는 미국의 기술 제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공급망 현지화를 통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다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성장했고, 이제 주식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반도체 투자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양쯔메모리는 스마트폰과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인 플래시 메모리 시장에서 중국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2016년 설립된 이 회사는 미국이 중국 반도체 발전을 저지하기 위한 첫 제재를 시작하기 2년 전부터 사업을 영위해왔으며, 이후 지속된 제재 강화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왔다.



설립 후 약 10년이 지난 현재, 양쯔메모리는 기술이 아닌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첫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를 구성했으며, 상장을 위한 지분구조 개혁을 완료했다고 중국 금융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AI 붐으로 인한 메모리 수요 증가와 중국의 해외 칩메이커 제재, 특히 미국의 마이크론에 대한 제재로 인해 양쯔메모리의 제품 수요는 국내외에서 모두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계획

양쯔메모리의 상장은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상하이나 선전 증시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당초 SMIC, 이노사이언스, 포티어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기업들이 상장한 홍콩 시장을 고려했으나, 주요 반도체 기업의 본토 상장을 요구하는 규제 요건에 따라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투자 현황

최근 완료된 지분구조 개혁으로 16개 기관투자자가 새로 참여했다. 중국농업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의 투자 부문을 포함한 대부분의 투자자가 국영기업이다. 이들의 신주 매입으로 양쯔메모리의 등록자본금은 1,050억 위안에서 1,120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과 기술력

중국 증권사 보콤인터내셔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양쯔메모리의 글로벌 낸드 시장 점유율은 2024년 4분기 4%에서 2025년 1분기 8.3%로 급증했다. 다만 글로벌 시장은 여전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64%를 차지하고 있다.



실적 현황

양쯔메모리의 모기업은 2023년 5억3,100만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2024년 1~3분기에는 8,421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순자산은 2023년 약 1,330억 위안에서 2024년 3분기 약 1,350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