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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인스트루먼트, 경쟁사 대비 고평가 상태...BofA 증권 경고

2025-10-14 02:42:52
텍사스인스트루먼트, 경쟁사 대비 고평가 상태...BofA 증권 경고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가 거시경제 악재와 고평가 부담이 겹치면서 반도체 기업의 단기 성장 전망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BofA 증권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08달러에서 190달러로 낮췄다.


이같은 비관적 전망은 글로벌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산업 수요 회복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에 근거한다.


인피니언(IFNNY) 등 경쟁사들과 달리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노출도가 미미한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현재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P/E가 컨센서스/BofA 추정치로 각각 25배/31배 수준이다. 이는 아날로그디바이시스(ADI) 대비 낮은 잉여현금흐름(FCF)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수준이다.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최근 12개월 FCF 마진이 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자본지출이 5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경우 2026년에는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는 CHIPS Act 인센티브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자본지출 축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리아는 수요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재고일수가 5년 평균 174일 대비 231일로 높은 상황에서 이는 매출총이익률을 압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역사적으로 동사가 4분기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해왔으며, 통상 매출은 컨센서스 대비 3%, EPS는 7% 낮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는 2026 회계연도 EPS 전망치를 3% 하향한 6.05달러(컨센서스 대비 8% 낮음)로, 2027 회계연도는 3% 하향한 6.91달러(컨센서스 대비 13% 낮음)로 조정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퍼스트트러스트 나스닥 테크놀로지 디비던드 인덱스 펀드(TDIV)와 FT 베스트 테크놀로지 디비던드 타겟 인컴 ETF(TDVI)를 통해 동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03% 상승한 175.1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