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페이스북 잡스가 영원히 사라졌다고 생각했다면 다시 생각해보라.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META)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구인 검색 기능을 다시 도입한다. 월요일 이 테크 대기업은 미국 젊은이들이 지역 내 초급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그룹, 페이지에서 인근 구인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사용자들은 직종, 거리, 카테고리 등의 조건으로 일자리를 필터링할 수 있다.
"파트타임 일자리를 찾든, 첫 직장을 찾든, 고용할 사람을 찾든, 페이스북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이 소셜미디어 회사는 블로그 포스트에서 밝혔다.
하지만 구인 기회는 18세 이상 성인 사용자로 제한된다. 또한 성인 산업 관련 일자리와 마약 등 불법 활동과 관련된 일자리는 제외된다.
페이스북은 2016년 말 구인 기능 실험을 시작해 2017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여러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출시 당시 페이스북 잡스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일반적 초점이 경쟁 우위로 여겨지며 채용 기술 시장 점유율을 놓고 마이크로소프트 (MSFT)의 링크드인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023년 2월 메타는 이 기능을 철회했으며, 전문가들은 낮은 채택률, 기능 수익화의 어려움, 다른 플랫폼과의 경쟁이 이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구인 기능이 돌아오면서 이번에는 살아남을지 아니면 다시 보류될지 지켜봐야 한다. 또한 이전처럼 이 기능이 미국을 넘어 다른 국가로 확대될지도 미래가 말해줄 것이다.
월가를 보면 메타 주식은 현재 팁랭크스에서 강력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3개월간 47명의 월가 애널리스트가 매수 41개, 보유 6개를 부여한 것에 기반한다.
또한 메타 평균 목표주가 876.90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22.74%의 상승 잠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