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금융 서비스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XP)가 10월 17일 장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이 4.00달러, 매출이 180억6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순이익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흥미롭게도 바클레이스 (BCS)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XP)의 목표주가를 297달러에서 336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보유 등급은 유지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투자자들이 소비자 건전성과 신용 동향 악화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클레이스는 아래 차트에서 보여주듯이 2년 이상의 긴축적 금융 여건에도 불구하고 신용 성과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판단한다. 분기 초 금리 하락이 모기지 시장을 부양했지만, 바클레이스가 2026년까지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그 낙관론은 사라졌다.
별도로 JP모간 (JPM)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목표주가를 343달러에서 355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보유 등급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 전망에서 JP모간은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소비자 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특히 저소득층 소비자가 직면한 위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추천하는 금융 회사를 더욱 선별적으로 고르게 된다고 밝혔다.
팁랭크스의 옵션 도구를 사용하면 옵션 거래자들이 실적 발표 직후 주가에서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 수 있다. 실제로 등가격 스트래들은 옵션 거래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4.8%의 주가 변동을 예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추정치는 322.5달러 행사가격에서 도출된 것으로, 콜옵션 가격은 8.28달러, 풋옵션 가격은 7.27달러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9개, 보유 11개, 매도 3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AXP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고 아래 그래픽이 보여준다. 또한 AXP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341.24달러로 5.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동시에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는 391달러 목표주가와 함께 아웃퍼폼 등급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