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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트리캐피털 하워드 막스 "AI 주식 고평가됐지만 아직 광기 수준 아냐"

2025-10-14 13:01:58
오크트리캐피털 하워드 막스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하워드 막스는 현재 기술주와 AI 주식의 시장 밸류에이션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들 주식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시장이 비이성적 수준에 도달했다는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밸류에이션 높지만 '광기 수준은 아니다'


오크트리캐피털의 공동 창업자인 막스는 월요일 CNBC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현재 시장 밸류에이션이 과거 버블과 유사한지에 대한 질문에 "높기는 하지만 광기 수준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투자계에서 널리 읽히는 메모로 유명한 이 베테랑 투자자는 현 시기를 버블이라고 규정하기 위해서는 투기적 광기의 증거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막스는 "내가 보기에 버블의 주요 요소는 심리적 과잉"이라며 "가격이 너무 높다는 개념 자체가 사라지는 것인데, 현재는 그런 수준의 광기는 감지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실제로 혁신적이며 일부 투자자들이 투자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AI는 투자 측면에서 성공적이었고, 사람들이 계속 투자에 뛰어들고 있으며 소외될 것을 두려워하는 심리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막스는 현 상황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경계했다. 그는 "지금이 방어적 포지션을 취했어야 할 시기였다고 나중에 되돌아보며 말할 수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 그것을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S&P 500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역사적 평균인 16배에 비해 2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는 낙관적 견해를 제시하며 "현재 S&P 500 기업들은 과거보다 더 나아졌다. 시장 지배력이 있고 뛰어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주 밸류에이션, 닷컴 버블 정점보다 270% 높아


크레샛 캐피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케빈 C. 스미스는 이번 주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미국 상위 10대 대형 기술주의 기업가치가 현재 미국 GDP의 76.8%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닷컴 버블 정점 당시 기술·통신주가 기록했던 28.4%보다 270% 높은 수준이다.


스미스는 현 수준에서 기술주 중심의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중력의 법칙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