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시티그룹((C))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컨퍼런스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시티그룹의 최근 실적 발표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기록적인 매출과 자산관리 부문의 눈에 띄는 성장에 힘입어 견고한 재무 건전성을 보여줬다. 주주들에 대한 상당한 자본 환원과 AI 및 기술 통합 진전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영업권 손상, 중국과 유럽의 경제적 우려, 기업 부실채권 증가 등의 과제도 솔직하게 다뤘다.
시티그룹은 순이익 38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1.86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PS는 2.24달러였다. 회사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9% 매출 증가를 달성해 긍정적인 운영 레버리지를 실현했다. 이러한 재무 성과는 복잡한 경제 환경을 효과적으로 헤쳐나가는 시티그룹의 능력을 보여준다.
시티그룹 내 모든 사업 부문이 3분기 기록적인 매출을 보고했다. 서비스 부문은 7% 성장했고, 마켓 부문은 15% 증가했으며, 투자은행 수수료는 17% 늘었다. 이러한 수치는 회사의 강력한 시장 지위와 운영 효율성을 부각시킨다.
시티그룹의 자산관리 부문은 매출이 8% 증가했으며, 신규 순투자자산은 186억 달러를 기록했다. 고객 투자자산도 14% 증가해 고가치 고객 유치 및 유지에 대한 회사의 성공적인 전략을 반영했다.
회사는 5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포함해 60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주주들에게 환원했으며, 이는 기존 가이던스를 10억 달러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조치는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시티그룹의 의지를 보여준다.
시티그룹은 18만 명의 직원이 자체 AI 도구를 활용하는 등 AI와 기술 통합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5000명의 동료를 위한 agentik.ai 출시는 회사의 디지털 전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실적 발표에서는 바나멕스 거래와 관련된 상당한 영업권 손상을 다뤘으며, 이는 보고된 EPS와 유형자본수익률(ROTCE)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손상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대규모 거래를 관리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부각시킨다.
국내 소비 둔화로 인한 중국의 경제적 우려와 유럽의 구조적 과제가 글로벌 경제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이러한 과제들은 시티그룹이 국제 사업에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이한 등급 하향 조정으로 인해 기업 부실채권이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경제 여건 속에서 신중한 신용 위험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시티그룹의 미래 전망 가이던스는 낙관적이며, 모든 부문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보통주 1등급 자본비율 13.2%로 규제 요구사항을 크게 상회하는 강력한 자본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혁신과 전략적 투자에 대한 집중이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약하면, 시티그룹의 실적 발표는 기록적인 매출과 기술 분야의 전략적 진전을 통해 견고한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는 회사의 모습을 반영한다. 영업권 손상과 주요 지역의 경제적 불확실성 같은 과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회사의 적극적인 조치와 강력한 자본 환원은 회복력과 주주 가치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