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엔비디아 (NVDA)와 마이크로소프트 (MSFT) 등 기술 대기업들이 참여한 새로운 인공지능(AI) 거래 소식에 암호화폐 채굴업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블랙록 (BLK),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비상장 기업 xAI 등으로 구성된 새로 결성된 투자 그룹이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를 40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기술 발전을 뒷받침하는 AI 인프라 성장에 더욱 탄력을 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허트 8 (HUT), IREN (IREN), 비트팜스 (BITF), 클린스파크 (CLSK) 등 암호화폐 채굴업체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기술 대기업들의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이들 업체가 혜택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많은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은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고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를 인수하는 컨소시엄인 '인공지능 인프라 파트너십'은 향후 데이터 센터에 최대 1000억 달러를 투자할 수 있다. 얼라인드는 50개 캠퍼스에서 5기가와트 이상의 운영 및 계획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클라우드 제공업체 등 고객을 위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대규모이면서 전력 집약적인 AI 워크로드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AI 인프라를 포함하도록 사업 모델을 변경한 비트코인 (BTC) 채굴업체 주가는 10월 15일 최대 10% 상승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등급이나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BTC의 3개월 성과를 살펴보겠다. 아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2주 동안 3.6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