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선물, 지역 은행 스트레스와 무역 긴장 속에서 혼조세

미국 주식 선물은 금요일 오전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급락 이후 지역은행들의 대출 관행에 대한 우려가 재부상하고,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며, 3주째 지속되고 있는 정부 셧다운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 10월 17일 오전 8시 20분(동부표준시) 기준 나스닥 100 (NDX) 선물과 S&P 500 지수 (SPX) 선물은 각각 0.36%, 0.18% 하락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0.02%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미국 주식 선물이 새벽 저점에서 크게 회복했다는 것이다. 피프스 서드 뱅코프 (FITB)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는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작용했다. 이에 따라 동사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2.8% 상승했다.

또한 자이언스 뱅코프 (ZION) 주가는 베어드로부터 등급 상향을 받은 후 작성 시점 기준 4% 이상 올랐다. 투자은행 제퍼리스 (JEF) 주가도 오펜하이머가 등급을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한 후 거의 3% 상승했다.

목요일 정규 거래에서는 지역은행들이 하락하면서 주요 지수들이 내렸고, 채권 수익률은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금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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