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하트 `친구들 사업에 투자는 파산으로 가는 지름길`...최악의 투자 실패담 공개

할리우드의 뛰어난 사업가로 알려진 배우 겸 코미디언 케빈 하트도 모든 투자가 성공적이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최악의 사업 실패는 친구 사업 투자

2022년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더 레이트 레이트 쇼'에 출연한 46세의 스타는 자신의 최악의 사업 결정이 친구들의 사업에 투자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트는 "현재까지 내가 한 최악의 사업 투자는 친구들의 사업에 투자한 것이다. 친구들의 아이디어가 좋지 않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이런 아이디어들은 끝없는 파산의 구렁텅이였다"라고 말했다.

스피커로 변신하는 헤드폰의 실패

하트는 가장 후회되는 투자 중 하나로 헤드폰을 스피커로 전환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친구의 회사를 꼽았다.

그는 이 제품이 '무슨 음악 듣고 있어?'라는 사회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음악을 큰 소리로 재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하트는 "평소에는 일반 헤드폰처럼 사용할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듣고 싶을 때는 펼쳐서 사용할 수 있었다... 내가 돈을 투자한 것 중 최악의 발명품이었다"라고 말했다.

코미디에서 4억 달러 규모 사업 제국으로

초기의 이러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트의 사업적 성공은 부정할 수 없다. 셀러브리티 넷워스에 따르면 그의 추정 순자산은 약 4억 달러에 달한다.

스탠드업 코미디와 '라이드 얼롱', '센트럴 인텔리전스', '쥬만지: 웰컴 투 정글'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로 명성을 얻은 하트는 이후 사업가로 영역을 확장했다.

그는 2009년 하트비트 프로덕션을 설립했고, 이후 자신의 래프 아웃 라우드 네트워크와 합병하여 코미디, 영화, 디지털 미디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