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조에티스(NYSE:ZTS)가 주간 차트상 아디스타나 사이클의 마지막 18단계에 진입했다. 취약한 트라이어드 구조를 형성하면서 주가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UBS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것도 2026년 6월까지 조에티스의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아디스타나 프레임워크에서 18단계의 움직임은 주로 14, 15, 16단계(구나 트라이어드로 알려짐)에 의해 결정된다. 이 단계들은 주식이 사이클의 정점인 18단계에서 '니르바나'에 도달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니르바나 움직임이 전개되기 위해서는 트라이어드가 명확하고 지속 가능한 상승 추세인 사토구나를 보여야 한다.
"어떤 트라이어드에서도 뚜렷한 사토구나가 없다면 18단계에서 니르바나는 출현할 수 없다."
조에티스는 2023년 2월 트라이어드에 진입했으나, 14단계에서 16단계까지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사토구나의 부재로 18단계에서 니르바나 움직임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일찍부터 분명해졌다.
2024년 12월 마지막 단계로 전환된 이후, 조에티스는 아디스타나 원칙이 이러한 구조에서 예상하는 대로 둔화된 박스권 흐름에 갇혀있다. 18단계가 2026년 6월 말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러한 부진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취약한 트라이어드와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도 하락으로 조에티스의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주간 사이클의 아디스타나 기반 분석에 따르면 2026년 중반까지 주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장기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투자자들은 사이클이 리셋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단기 랠리가 발생할 수 있지만 지속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옵션 트레이더들의 경우 주가의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크레딧 스프레드 전략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