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방위산업 주식인 록히드 마틴 (LMT), RTX (RTX), GE 에어로스페이스 (GE)가 강력한 실적을 발표한 후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록히드 마틴은 3분기 주당순이익(EPS) 6.95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추정치인 6.3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도 예상을 웃돌았는데, 3분기 매출은 186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추정치인 185억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짐 타이클렛 최고경영자(CEO)는 기록적인 수요가 성장의 원천이라며, 회사가 전례 없는 1790억 달러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RTX 역시 실적을 상회했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70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추정치인 1.41달러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도 강세를 보였는데, RTX는 224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컨센서스 추정치인 213억2000만 달러를 초과했다. 크리스 칼리오 CEO는 글로벌 수요가 상승세의 원인이라며, RTX가 3분기에 370억 달러의 신규 수주를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도 납품하는 항공기 회사인 GE 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1.66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 추정치인 1.47달러를 상회했다. GE의 매출은 분기 동안 26% 증가해 12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컨센서스인 104억1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H. 로렌스 컬프 주니어 CEO는 회사의 탁월한 분기 실적을 감안해 전반적인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군은 최근 몇 달간 광범위한 방위 구매를 진행했으며,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LMT, RTX, GE의 강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9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미군 장성들 및 트럼프 대통령과 회의를 갖기 전, 군은 방위산업체들과 일련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미 지역의 마약 범죄와 계속 싸우고 있고, 미국 각 주에 주방위군을 파견할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군에 대한 추가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력 강화 의지는 방위산업 주식의 실적을 계속 끌어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