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딘AI-드라간플라이, UAV 군집비행 기술 강화 위해 손잡아

팔라딘AI(NASDAQ:PDYN)와 드라간플라이(NASDAQ:DPRO)는 무인항공기(UAV) 자율주행 및 군집비행 능력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팔라딘의 파일럿 AI 소프트웨어가 드라간플라이의 드론 시스템에 통합돼 국방, 정부, 상업용 사용자들의 임무 유연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팔라딘의 지능형 자율주행 도구와 드라간플라이의 모듈형 UAV 설계를 결합해 고급 항공 조정 및 데이터 기반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팔라딘 파일럿 플랫폼은 다중 입력 센서 융합을 활용해 드론이 단일 운영자 통제 하에서 실시간으로 표적을 감지, 추적, 식별할 수 있게 한다.

이 시스템은 운영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보수집, 감시, 정찰 임무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20년 이상 글로벌 국방 및 상업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온 드라간플라이는 이번 통합으로 기존에는 대형 고가 시스템에서만 가능했던 자율주행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팔라딘AI의 벤 울프 CEO는 이번 협력이 "정부, 국방, 상업 사용자들의 운영 요구를 충족하는 첨단 항공 정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간플라이의 캐머런 첼 CEO는 "팔라딘 파일럿을 우리 플랫폼에 내장 옵션으로 탑재함으로써 모듈형 프레임워크를 확장하고, 운영자 부담을 줄이며 복잡한 사용 사례에서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는 적응형 임무 중심 자율주행 및 군집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라간플라이는 올해 초 미 육군으로부터 국제 시설에서 FPV 드론 시스템을 개발하고 훈련하는 계약을 따내며 국방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했다.

회사는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