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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뉴로사이언스(NASDAQ:NERV)가 조현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2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화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주요 내용
미네르바는 기관투자자들과의 사모 발행을 통해 최대 2억달러의 총 자금을 조달하는 증권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시리즈A 우선주를 통한 8000만달러의 즉시 자금 조달과 함께, 트랜치A 워런트가 모두 행사될 경우 추가로 8000만달러를 확보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
또한 특정 마일스톤 달성 시 트랜치B 워런트의 현금 행사를 통해 4000만달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미네르바는 지난 8월 FDA와 롤루페리돈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합의에 도달한 후 이번 자금을 조달했다. 이 자금은 임상시험 진행과 신약 승인 재신청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비보 캐피탈이 이번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 카우프만 펀드, 파랄론 캐피탈 매니지먼트를 비롯한 다수의 헬스케어 전문 펀드들이 신규 및 기존 투자자로 참여했다. 제프리스가 단독 주관사를 맡았다.
미네르바는 조달된 자금을 3상 임상시험 진행 및 확대, NDA 준비 및 재신청, 승인 시 미국 시장 출시 준비, 운전자본 및 일반 운영비용에 사용할 계획이다.
레미 루스링거 회장 겸 CEO는 "이제 롤루페리돈이 장애를 동반하는 음성 증상을 가진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확증적 임상시험의 성공적 수행에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롤루페리돈은 조현병의 음성 증상, 즉 독립적인 생활을 방해하는 증상을 표적으로 한다. 조현병 환자의 약 50-60%가 최소 하나의 주요 음성 증상을 경험한다. 현재 FDA 승인을 받은 여러 항정신병 약물이 있지만, 주요 음성 증상을 특정적으로 다루는 약물은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존재한다.
애널리스트 평가
지난 1년간 HC 웨인라이트는 비교적 일관된 중립 의견을 유지해왔다. 가장 최근인 2월 26일에는 중립 의견을 재확인하며 목표가를 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11월 6일의 중립 의견과 5달러 목표가를 재확인한 것이다.
다만 HC 웨인라이트의 목표가는 연중 점진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5월 2일에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1달러에서 7달러로 낮췄고, 8월 7일에는 다시 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발표 시점 기준 미네르바 뉴로사이언스 주가는 151% 상승한 6.6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52주 신고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