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네오뱅크 데이브(Dave Inc.)(NASDAQ:DAVE)의 제이슨 윌크 CEO가 레딧, X, 서브스택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개인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윌크 CEO는 벤징가와의 마케토폴리스 인터뷰에서 "새로운 개인투자자층과의 소통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핀테크 붐 시기에 SPAC을 통해 상장한 이 네오뱅크는 이제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네이티브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주주 소통 시대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윌크 CEO는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서브스택에 글을 쓰고 있다"며 "레딧, X 등 플랫폼에서 기업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목소리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정말 통찰력 있는 내용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 우리 기업을 커버하는 10개 은행의 애널리스트 보고서도 모두 읽고 있다"며 "그들의 관점과 모델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고 전통적인 월가 분석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윌크 CEO는 팬데믹 이후 핀테크 업계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22-23년 핀테크 한파로 벤처캐피탈 자금이 대폭 감소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데이브는 네오뱅크 분야에서 몇 안 되는 승자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주식은 화요일 5.05% 상승한 226.40달러로 마감했으며, 장전에는 0.18% 하락했다. 이 주식은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서 단기, 중기, 장기 모두 우호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며 모멘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