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옴니콤 그룹(OMC)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옴니콤 그룹은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관된 재무 성과와 유기적 성장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회사는 성공적인 인수 진행과 주요 신규 사업 수주, 기술 발전을 강조했다. 다만 일부 부문에서 매출 감소가 나타났고, 이자 및 세율 관련 과제도 언급됐다.
옴니콤은 3분기 유기적 성장률 2.6%, 9개월 누적 3%를 기록하며 연간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3분기 비GAAP 조정 EBITDA 5억5,1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EBITDA 마진은 16.1%로 전년 대비 10bp 상승했다.
회사는 인터퍼블릭 인수에 대해 EU를 제외한 모든 관할권에서 반독점 승인을 확보했으며, 거래는 11월 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는 옴니콤의 시장 지위를 크게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옴니콤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포르쉐, 인터스낵, 화이트 캐슬, 오픈AI, 암젠, 바이엘, 앤스로픽, 파라마운트 등과의 파트너십을 포함한 주요 신규 사업 수주를 발표하며, 고객들의 강력한 지지와 신뢰를 확인했다.
회사는 데이터 자산과 생성형 AI를 통합한 새로운 마케팅 운영 시스템 옴니플러스를 2026년 CES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혁신은 고객 성과를 가속화하고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 부문 매출은 미국 전국 선거 관련 매출 부재로 8% 감소하며 해당 부문의 전반적인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헬스케어 부문은 특허 만료 제품으로 인해 2% 감소했으며, 브랜딩 및 리테일 커머스는 어려운 시장 여건으로 17% 하락했다.
옴니콤은 이자 수익 감소로 순이자 비용이 증가했으며, 인수 관련 비공제 비용으로 인해 보고된 법인세율이 27.2%로 상승하며 재무 성과에 부담을 주었다.
옴니콤은 인터퍼블릭 인수를 통해 예상보다 많은 시너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회사는 배당, 인수, 자사주 매입을 지원할 강력한 현금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른 부문의 과제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및 광고 부문의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요약하면, 옴니콤 그룹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은 일관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진전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줬다. 일부 부문에서 과제가 있었지만, 회사의 인수 진행, 신규 사업 수주, 기술 혁신은 향후 성장을 위한 좋은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