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타 사이언스(NASDAQ:GNTA)가 바이오기술 기업 아네모사이트와 협력 확대를 발표하면서 금요일 장전 주가가 상승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성품(off-the-shelf) 렌티바이러스 벡터 플라스미드 DNA 기술 개발을 진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회사는 플라스미드 DNA 제조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새로운 계약을 통해 초기 연구부터 대규모 생산에 이르기까지 바이오기술 및 생명과학 산업에 고품질 유전 물질을 공급하는 공동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제넨타의 독자적이고 검증된 렌티바이러스 벡터 플라스미드 DNA 플랫폼을 활용한다. 이 플랫폼은 회사의 공동 설립자인 루이지 날디니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아네모사이트는 이 플랫폼을 자사의 제조 공정에 통합해 전임상 및 임상 단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물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 분야 고객사들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넨타 사이언스의 피어루이지 파라치 CEO는 "아네모사이트와의 협력 확대는 플라스미드 DNA 제조 분야에서 성공적인 파트너십의 자연스러운 진전"이라며 "임상적으로 검증된 LVV 플라스미드 DNA 기술 플랫폼을 아네모사이트와 그 고객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업계 전반의 첨단 치료 프로그램의 신뢰성 있고 확장 가능한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네모사이트의 마르코 페라리 CEO도 이에 공감을 표하며, 이번 협력 공식화를 통해 고객사들이 제넨타의 풍부한 경험이 뒷받침된 검증된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제휴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생산 역량을 통해 광범위한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인프라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로 보고 있다.
두 회사는 확장 가능하고 품질이 통제된 생산 공정을 통해 차세대 치료제의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아네모사이트는 첨단 치료제용 pDNA와 mRNA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이 회사는 연구 단계부터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단계까지 고객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주가 동향: GNTA 주식은 금요일 장전 마지막 거래에서 272.96% 상승한 12.0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