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클라우드 테크놀로지(NASDAQ:GCT)가 북미 가구시장 입지 강화를 위해 미국 가구 유통업체인 뉴클래식홈퍼니싱을 인수한다고 금요일 발표했다.
기가클라우드는 뉴클래식홈퍼니싱의 지분 100%를 18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가클라우드의 이커머스 및 운영 역량과 뉴클래식의 오프라인 유통망이 결합될 전망이다. 또한 뉴클래식이 제품의 대부분을 조달하는 동남아시아와 미국 지역에서 기가클라우드의 공급망이 확대된다. 뉴클래식의 중국 조달 비중은 3% 미만이다.
캘리포니아주 폰타나에 본사를 둔 뉴클래식홈퍼니싱은 2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수익성 있는 미국 가구 유통업체로, 북미 전역의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00개 이상의 활성 SKU와 1000개 이상의 소매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7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기가클라우드의 래리 우 창업자 겸 CEO는 "뉴클래식은 가치 있는 공급업체와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 그리고 오프라인 부문에서의 깊은 전문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이러한 중요한 소매업체들에게 새로운 수준의 지원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클래식의 진 통 창업자 겸 CEO는 "이번 거래는 우리 소매 고객들에게 양사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 금액 1800만 달러는 무차입 기준이며, 통상적인 순운전자본 조정 대상이다. 또한 2026년 반복매출 목표 달성에 따른 사후 성과급이 포함된다.
뉴클래식은 브랜드 정체성과 경영진을 유지하며, 거래는 기가클라우드의 기존 보유 현금으로 진행된다.
거래는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전제로 2026년 1월 1일 완료될 예정이다.
기가클라우드는 2025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제한된 현금, 투자자산이 3억 370만 달러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GCT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6.17% 상승한 29.5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