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업 허브그룹(Hub Group, NASDAQ:HUBG)이 미국 도매유통업체 에센던트(Essendant)와 장기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에센던트의 '뉴 웨이 포워드' 공급망 혁신의 핵심인 관리형 배송 모델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허브그룹의 트럭로드, 소량화물(LTL), 라스트마일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주요 시장 대부분에서 2일 내 창고 배송이 가능해진다.
에센던트는 허브그룹의 물류 인프라를 자사의 전국 유통망과 통합해 다중 경유 배송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새로운 허브앤스포크 시스템은 배송 경로 효율성을 개선하고 전국적으로 95%의 정시 배송률을 달성하도록 설계됐다.
에센던트의 팀 엥스트롬 공급망 수석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창고에 더욱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허브그룹의 관리형 배송 전문성으로 비용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진화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관리형 배송 모델은 200개 이상의 라스트마일 시설을 활용해 미국 인구의 98%에 대해 48시간 이내 창고 배송을 지원한다.
허브그룹의 운송 네트워크와 에센던트의 광범위한 유통망이 결합돼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3년 계약으로 2025년 11월 1일 출시될 예정이며, 효율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물류 운영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에센던트의 목표를 강화한다.
이 모델은 회사의 제품 범위와 배송량이 진화함에 따라 확장 가능한 성장도 지원한다.
에센던트는 100년 역사의 도매유통업체로 전국의 수천 개 리셀러에게 청소용품, 식음료 서비스, 기술, 산업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서비스 신뢰성과 비용 효율성의 조화는 현대적 공급망 혁신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금요일 허브그룹 주가는 2.08% 상승한 35.9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