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휴즈(BKR)가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베이커 휴즈는 산업 및 에너지 기술(IET) 부문과 액화천연가스(LNG) 부문의 견고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성장을 강조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이러한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유전 서비스 및 장비(OFSE) 부문의 마진과 상류 부문 투자에서의 어려움을 인정했으며, 변화하는 무역 정책으로 인한 잠재적 영향을 언급했다.
베이커 휴즈는 조정 EBITDA가 12억4000만 달러로 증가하며 가이던스 중간값을 상회하는 인상적인 재무 성과를 보고했다. 회사는 연간 조정 EBITDA가 47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강력한 운영 실행력을 입증한다.
IET 부문은 3분기 동안 41억 달러의 수주를 확보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고, 321억 달러의 기록적인 잔고를 달성했다. 회사는 연간 IET 수주가 이전 예상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며 강력한 시장 지위를 부각시켰다.
베이커 휴즈는 발전 및 LNG 장비 부문에서 각각 8억 달러의 수주를 확보하며 향후 프로젝트에 대한 강력한 가시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장은 해당 부문에서의 입지 확대라는 회사의 전략적 초점과 일치한다.
차트 인더스트리스 인수는 LNG, 데이터센터, 가스 인프라 분야에서 베이커 휴즈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3억2500만 달러의 비용 시너지를 예상하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회사는 천연가스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2040년까지 수요가 20% 증가하고 LNG 수요는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우호적인 환경은 베이커 휴즈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OFSE 마진은 3분기에 전분기 대비 30bp 하락했으며, 이는 광범위한 거시경제 상황에 기인한다. 이는 회사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베이커 휴즈는 석유 관련 상류 부문 투자가 부진한 환경을 예상하며, 2025년 글로벌 상류 부문 지출이 높은 한 자릿수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2026년에는 추가 감소 가능성을 제시했다.
회사는 관세를 포함한 진행 중인 무역 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는 EBITDA에 순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베이커 휴즈의 중요한 관심 영역으로 남아 있다.
베이커 휴즈는 강력한 운영 성과와 전략적 진전을 반영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연간 조정 EBITDA가 47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IET 수주가 이전 예상을 초과하여 향후 3년간 최소 40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거시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베이커 휴즈는 장기 전략에 대한 확신을 유지하며 2028년까지 전사 마진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요약하면, 베이커 휴즈의 실적 발표는 주요 부문에서의 강력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성장에 힘입어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했다. OFSE 마진과 상류 부문 투자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회사의 향후 가이던스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유망한 미래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