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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법무장관 제임스, 모기지 사기 혐의 부인... `정치적 보복` 주장

2025-10-25 14:25:08
뉴욕 법무장관 제임스, 모기지 사기 혐의 부인... `정치적 보복` 주장

뉴욕주 법무장관 레티샤 제임스가 정치적 동기로 제기됐다고 주장하는 연방 모기지 사기 혐의에 대해 지난 금요일 '무죄'를 주장했다. 재판은 2026년 1월 26일로 예정됐다.


제임스 '정의 시스템이 무기화됐다' 주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정적인 제임스는 버지니아주 노퍽의 연방지방법원 법정에서 기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혐의가 자신을 겨냥해 '무기화된 사법 시스템'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제임스는 "이는 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두려움은 없다. 정의가 물처럼 흐르고 정의로움이 강물처럼 흐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사기 1건과 금융기관에 대한 허위진술 1건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이번 기소가 '근거 없는' 정치적 보복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례적 검찰 수사로 논란 가중


이번 기소는 그 진행 방식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트럼프의 전 개인 변호사였던 임시 연방 검사 린지 핼리건이 직접 대배심에 증거를 제출했는데, 이는 통상 연방 검사보가 맡는 역할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제임스의 법률팀은 핼리건이 이 사건을 기소할 적절한 권한이 없다며 기각 신청을 제출했다.


핼리건은 트럼프의 정적들, 특히 제임스와 전 FBI 국장 제임스 코미에 대한 수사를 거부했다고 알려진 전임자 에릭 시버트의 사임 후 임명됐다.


워런 등 정치권 비판 잇따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주,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조란 맘다니, 민주주의수호기금 등은 이번 기소를 권위주의적 관행에 비유하며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