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카홀은 10월 30일 발표 예정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PSKY) 주식의 3분기 실적을 앞두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그는 "보유"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16달러로 올렸으며, 이는 현재 수준 대비 4.3%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카홀은 새롭게 합병된 기업의 실적이 새 경영진의 전략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개"가 될 것으로 본다.
카홀은 팁랭크스가 추적하는 10,084명의 애널리스트 중 1,138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애널리스트에 속한다. 그의 성공률은 56%이며 평균 수익률은 7.30%다.
팁랭크스 주가 전망 페이지에 따르면, 증권가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조정 주당순이익 0.43달러와 매출 68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은 14.3% 감소하지만 매출은 1.6% 소폭 증가한 수치다. 마찬가지로 씨티의 애널리스트 제이슨 바지넷도 PSKY에 대한 "보유" 등급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14.3달러에서 월가 최고치인 2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19.6%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카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합병 이후 회사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신뢰가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하지만, 실행 리스크를 고려할 때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스카이댄스 미디어의 합병 이후 새 경영진의 턴어라운드 계획에 대한 신뢰성을 시장이 평가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묘사했다.
카홀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두 가지 계획을 따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익률 개선을 위해 공격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장기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신규 콘텐츠 제작과 스트리밍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진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더 나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회사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트리밍 플랫폼을 강화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홀은 주가 흐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PSKY가 실적 전망 수정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단기 실적 조정보다는 전략적 실행과 시너지 창출의 질적 신호에 더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팁랭크스에서 PSKY 주식은 매수 2건, 보유 10건, 매도 5건을 기반으로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평균 목표주가 13.33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20.3%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연초 이후 PSKY 주식은 약 62%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