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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발언·트럼프 아시아 순방에 주목하는 외환시장

2025-10-27 23:15:46

미국 달러화는 잠시 반등했다가 주말에 다시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강세를 보인 주식시장이 위험 선호도를 재조정했기 때문이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총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특히 근원 물가는 6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며, 연말까지 추가 인하 가능성도 반영하고 있다.


미 달러화의 가치 조정으로 원자재 통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뉴질랜드 달러,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모두 상승했다. 반면 엔화는 주식시장 상승과 금리 변동성 완화로 큰 폭의 약세를 보였고, 스위스 프랑과 영국 파운드는 경기순환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 속에 약세를 보였다. 영국의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는 영란은행의 통화완화 기대감을 강화시키며 파운드화의 상승세를 둔화시켰다. 유로화는 유로존의 미약한 성장세로 인해 지속적인 상승이 제한되었으나, 미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중간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 간 움직임은 외환시장의 흐름을 뒷받침했다. 월가는 8월 초 이후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S&P 500, 다우, 나스닥은 각각 1.9%, 2.2%, 2.3% 상승했는데, 이는 테슬라와 전통 자동차 업체들의 호실적에 힘입은 것으로,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넷플릭스의 부진을 상쇄했다. 트럼프-시진핑 회담 진전과 아시아에서의 건설적인 고위급 회담은 무역 리스크를 감소시켰고, 이는 신용스프레드 축소와 경기순환주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편 일본 주식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신고점을 기록했고, 엔화 약세는 수출기업들에 호재로 작용했다.



주목할 통화쌍


1. 호주달러/엔 강세


호주달러/엔은 하단 추세선을 터치한 후 예상대로 급등했으나, 아직 이전 고점을 돌파하지는 못했다.


99.150 근처의 이전 주요 레벨을 돌파한 이후, 단기 목표가는 101이며, 그 이상의 목표가는 102.400에 위치해 있다.


2. 파운드/호주달러


파운드화는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금리 인하 여력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 가격은 2.04835의 주요 레벨을 하향 돌파했다. 재시도 과정에서 거부되었고 하락고점을 확인하며 추가 하락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전망


이번 주 관심은 FOMC에 집중될 전망이다. 수요일 결정에서는 25bp 금리 인하가 널리 예상된다. 또한 제롬 파월 의장이 대차대조표에 대한 최신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시장 반응이 달러화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다. 성장 리스크를 강조하는 비둘기파적 금리 인하는 호주달러/뉴질랜드달러/캐나다달러를 지지하고 엔화/스위스프랑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이며, 12월 추가 완화에 대한 반대 의견이 있다면 달러화는 전반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확정된 트럼프-시진핑 회담에서의 관세 관련 신호를 주시할 것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와의 잠재적 회담 및 무역협정 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럽이 동절기 시간으로 1시간 앞당겨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과의 1주일간의 시차로 인해 런던/뉴욕 거래 시간이 1주일 동안 다른 일정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