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포인트 레지덴셜(NXRT)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넥스포인트 레지덴셜 트러스트의 최근 실적 발표는 운영 개선과 긍정적인 시장 전망 속에서 신중한 낙관론을 보여줬다. 회사는 순영업이익(NOI)과 배당 증가를 보고했지만, 순손실과 매출 감소,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 거래라는 과제에도 직면했다. 이러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향후 실적과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넥스포인트 레지덴셜 트러스트는 2025년 3분기 순영업이익(NOI)이 3,8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81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또한 주당 0.53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했으며, 이는 이전 배당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주주 가치 환원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다.
회사는 동일 매장 운영비가 전년 대비 6.3% 감소하는 등 상당한 운영 효율성을 달성했다. 특히 인건비와 수리 및 유지보수 비용이 각각 7.5%와 6.1% 감소했다. 또한 보험료는 19% 유리했고, 부동산세는 8.7% 감소하여 전반적인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넥스포인트 레지덴셜 트러스트는 다가구 주택 시장, 특히 애틀랜타와 남부 플로리다 지역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표명했으며, 이 지역에서 2.8%의 매출 성장이 관찰됐다. 임대 시장은 매매 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회사 운영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북부 라스베이거스에서 321세대 규모의 다가구 커뮤니티를 인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향후 5년간 7%의 동일 매장 순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본 재활용 및 성장에 대한 회사의 전략적 접근을 보여준다.
임대 추세는 긍정적으로 유지됐으며, 분기 중 적격 임차인의 갱신 전환율은 63.6%를 기록했다. 포트폴리오의 점유율은 93.6%, 임대율은 95.8%로 강력한 수요와 임차인 유지를 나타냈다.
운영 개선에도 불구하고 넥스포인트 레지덴셜 트러스트는 3분기 780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으며, 이는 2024년 동기 890만 달러 손실보다는 다소 개선된 수치다. 총 매출은 6,410만 달러에서 6,280만 달러로 감소하여 매출 창출의 지속적인 과제를 반영했다.
회사는 동일 매장 임대료와 점유율이 각각 0.3%와 1.3% 감소하는 하락세를 겪었다. 동일 매장 매출도 0.6% 소폭 감소하여 개선 가능성이 있는 영역을 부각시켰다.
넥스포인트 레지덴셜 트러스트의 주식은 순자산가치(NAV) 대비 상당한 할인율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명확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이는 시장 인식과 가치평가 측면에서 회사에 과제를 제시한다.
회사는 신규 임대료율이 분기 중 4.06% 하락하는 감소세를 경험했다. 이는 향후 매출 증대의 핵심 요소인 임대료 성장 달성에 어려움이 있음을 나타낸다.
넥스포인트 레지덴셜 트러스트는 올해에 대한 업데이트된 가이던스를 제공했으며, 희석 주당 순손실은 마이너스 1.31달러, 희석 주당 핵심 운영자금(FFO)은 2.75달러로 전망했다. 회사는 북부 라스베이거스의 321세대 부동산 인수를 통해 자본 재활용 전략을 계속할 계획이며, 2026년에 매각 거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당 순자산가치는 43.40달러에서 56.24달러 사이로 추정된다.
결론적으로 넥스포인트 레지덴셜 트러스트의 실적 발표는 낙관론과 신중함이 혼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는 운영 개선과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보여줬지만, 순손실과 매출 감소와 같은 과제를 계속 헤쳐나가고 있다. 자본 재활용과 시장 기회에 대한 전략적 집중은 회사를 잠재적 성장으로 이끌 수 있지만, 시장 상황과 가치평가는 면밀히 지켜봐야 할 영역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