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스테이트 리얼티 트러스트(ESRT)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리얼티 트러스트의 최근 실적 발표는 상당한 임대 활동과 재무 안정성을 특징으로 하는 견고한 운영 실적을 보여줬다. 회사는 전망대 사업과 지속가능성 성과에서 긍정적인 발전을 이뤘지만, 해외 방문객 감소와 제한적인 소매 임대료 상승이 전반적인 긍정적 분위기를 다소 약화시켰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리얼티 트러스트는 3분기에 88,000평방피트 규모의 신규 및 갱신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강력한 임대 활동을 보여줬다. 또한 분기 종료 후 50,000평방피트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150,000평방피트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활동으로 맨해튼 오피스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80bp 상승해 90.3%를 기록했다.
회사는 희석 주당 핵심 운영자금흐름(FFO)이 0.23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동일 자산 기준 현금 순영업이익(NOI)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핵심 분배가능자금(FAD)은 2분기 1,190만 달러에서 3분기 4,04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는 핵심 자산으로 남아 있으며, 3분기에 약 2,650만 달러의 순영업이익을 창출했다. 이 사업은 꾸준한 국내 수요에 힘입어 1인당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며 회복력을 보여줬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리얼티 트러스트는 6년 연속 GRESB 최고 등급인 5스타 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관리 리더십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입증했다.
회사는 노스 식스 스트리트 컬렉션 내에서 롤렉스 매장을 위한 투르노, 토코버스, 호카와의 소매 임대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매 임대료 성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소매 개발 성공을 보여준다.
전망대 사업은 해외 방문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는 이 부문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국내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
소매 부문은 최근 분기 동안 임대료 스프레드에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윌리엄스버그의 신규 개발로 개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
전망대의 해외 방문객 수 감소는 이 부문의 잠재적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으며, 자산 수익성 극대화에 과제를 제기하고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리얼티 트러스트는 2025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으며, 운영자금흐름(FFO)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회사는 맨해튼 오피스 점유율 90.3%로 높은 임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17분기 연속 긍정적인 시장 대비 임대료를 기록했다. 경영진은 순부채 대비 EBITDA 비율 5.6배와 2026년 말까지 만기 도래 부채가 없는 강력한 재무구조를 강조했다. 회사는 임대, 전망대 매출 성장, 재무구조 유연성 유지, 성장 기회 추구, 지속가능성 목표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요약하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리얼티 트러스트의 실적 발표는 상당한 임대 활동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운영 실적을 보여줬다. 회사는 해외 방문객 감소와 소매 임대료 성장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성공적인 임대, 긍정적인 재무 지표, 지속가능성 성과에 힘입어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