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 명 이상의 미국인에게 영향을 미칠 조치로, 트럼프 행정부는 정부 셧다운 상황에서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 재원을 부분적으로 충당하기 위해 비상기금을 활용하겠다고 연방 판사에게 통보했다.
농무부 관계자 패트릭 펜은 행정부가 "SNAP 비상기금을 완전히 소진하고 2025년 11월분 SNAP 혜택을 축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펜은 푸드스탬프 수혜자들이 11월에 52억 달러의 지급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이는 필요 추정액 90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정부가 이전에 셧다운으로 인해 푸드스탬프 지급이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어 지원금이 언제 제공될지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로드아일랜드 연방지방법원의 존 J. 맥코넬 판사는 부분 지급금이 수요일까지 송금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여러 도시와 주정부가 셧다운이 임박한 가운데 SNAP 재원 지급을 보류하려는 행정부의 계획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이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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