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PC:OPAIQ)는 7년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 (AMZN)와 38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오픈AI의 급성장하는 AI 제품을 지원하기 위한 컴퓨팅 용량을 확대할 것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MSFT), 오라클 (ORCL), 엔비디아 (NVDA),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AMD)와의 주요 파트너십을 포함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러한 협력은 각각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고 해당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체적으로 오픈AI의 계약은 향후 10년간 1조 달러 이상의 가치로 추정된다.
이번 움직임은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협력하는 전환을 의미한다. 회사는 모델을 실행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훈련하며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막대한 용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WS 배치는 즉시 시작되며 2026년 말까지 전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AWS 계약을 포함해 오픈AI는 여러 분야에 걸쳐 상당한 지출을 약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계약은 약 2,500억 달러, 오라클 파트너십은 약 3,000억 달러, 엔비디아 및 AMD 계약은 합쳐서 약 2,0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 클라우드 및 칩 계약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자금을 합치면 오픈AI의 총 의무는 2035년까지 1조 달러를 넘어선다.
회사는 이제 이러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충분한 자금을 조달하고 매출을 늘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오픈AI는 약 1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년간의 계약을 이행하려면 2027년이나 2028년까지 연간 800억~1,00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준이면 새로운 자금 조달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약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간단한 계산으로 이를 살펴볼 수 있다. 오픈AI가 향후 10년간 1조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면 연평균 약 1,000억 달러의 유입이 필요하다. 현재 매출은 그 금액의 약 8분의 1에 불과하다. 꾸준한 성장을 가정하더라도 격차는 크며, 이는 회사가 신규 투자자와 제품 수요 증가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수치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같은 상장 기업의 사업을 견인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중요하다. 각 기업은 오픈AI의 운영으로부터 장기적인 클라우드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와 AMD 역시 대규모 모델 훈련 및 실행에 필요한 칩 주문 증가로 이익을 얻는다. 증권가는 이들 주식을 AI 경제의 핵심 공급업체로 평가한다.
그러나 증권가는 업계 전반의 막대한 지출이 단기 수익을 초과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AI 도입이 둔화되거나 효율성이 개선되면 이처럼 많은 용량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은 오픈AI의 성장 계획을 야심차면서도 불확실하게 만든다.
결국 오픈AI의 계약들은 회사가 AI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얼마나 멀리 갈 의향이 있는지를 보여준다. 현재로서는 데이터센터와 칩을 공급하는 기업들이 단기적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팁랭크스의 비교 도구를 사용해 이 기사에서 언급된 일부 AI 기업들을 비교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각 주식과 AI 산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얻는 데 유용한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