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바이 라이프사이언스 홀딩스(MRVI)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마라바이 라이프사이언스 홀딩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마라바이 라이프사이언스 홀딩스는 생명과학 시약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주로 핵산 합성 및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 분야의 연구자와 바이오테크 혁신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마라바이 라이프사이언스는 매출 4,160만 달러, 순손실 4,510만 달러, 조정 EBITDA 마이너스 1,08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조직 구조조정 및 비용 절감 계획을 진행 중이며, 이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재무 지표를 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7%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핵산 생산 매출이 52.9% 급감한 데 주로 기인한다. 백신 프로그램을 위한 대량 클린캡 주문이 없었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 매출은 대부분의 제품군에서 강세를 보이며 7.2% 증가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4분기에 트라이링크 부문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마라바이 라이프사이언스는 2025년 전체 매출이 약 1억 8,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인 신규 인수나 대량 클린캡 주문을 제외한 수치다. 회사는 고객 서비스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면서 향후 분기에 개선된 재무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 재편과 집중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