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뮨 그룹, R&D 확대 속 손실 증가 보고

레플리뮨 그룹(REPL)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레플리뮨 그룹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레플리뮨 그룹은 암 치료를 위한 종양용해 면역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의 신규 변종을 활용해 종양에 대한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9월 30일 마감 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레플리뮨은 8,31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5,310만 달러 손실 대비 확대된 수치로, 연구개발비 증가와 판매관리비 상승이 반영된 결과다.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230만 달러, 단기 투자자산은 2억 2,13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분기 대비 유동자산 총액은 감소했다.

재무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레플리뮨은 RPx 제품 후보군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RP1이 흑색종 대상 임상시험에서 가장 진전된 단계에 있다.

레플리뮨 경영진은 향후 규제 승인 마일스톤 달성과 파이프라인 진전에 집중하면서도, 지속적인 운영과 잠재적 상용화를 위해 추가 자본 조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